익산 아가페 정원 - 멋진 메타세콰이어 길과 아름다운 꽃들 속으로
얼마전 익산 아가페 정원에 갔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위치는 「전북 익산시 황등면 율촌길 9 」 입니다.
주차장은 1,2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되어 있고 주차비 입장료 무료입니다. 참고로 민간수목원입니다.
참고로 4~5월달에 오셔야 꽃들을 많이 볼수있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하절기 3월~10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아가페정원 옆에 아가페정양원과 아가페노인전문요양원 있습니다.
아가페정양원과 아가페정원은 약 3만5천평 정도로 규모가 방대하며 메타세콰이어, 공작단풍 등 14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아가페 정양원과 정원은 70년대 초 고 서정수신부님과 후원자이신 박영옥이사장님의 노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 서정수 신부님 께서 80년대에 소천하시고 박영옥 이사장님께서 최근까지 40여년간 무료로 정양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박영옥이사장님은 장학재단도 설립하여 수백명에 이르는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년마다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박영옥이사장님은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흔쾌히 아가페 정원을 무료로 개방하여 편히 쉬다갈 안식처를 제공하였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였습니다. 참으로 존경할만한 분이십니다.
아가페 정원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옆의 키큰나무기 메타세콰이어입니다. 이 정원에서 사진찍으면 잘나와요.~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예요. 높이가 대략 45m 정도 된다고 하네요. 진짜 높죠?
메타세콰이어 잎은 보들보들하고 나무는 만저 보면 딱딱하지 않아요.
이날은 운이 좋게도 사람들이 많지 않고 비도 안와서 구경도 잘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 숲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고 할까? 아울러 메타세콰이어를 통하여 참 괜챦은 녀석들이란 느낌이들었습니다.
가시면 메터세콰이어 나무사이에서 하늘을 보세요. 보시면 외부쪽에있는 메타세콰이어 가지들은 내부를 향하지 않고 다 외부쪽으로만 가지를 뻗고 있습니다. 내부의 메타세콰이어 가지들은 양쪽으로 뻗고있고요. 외부의 메타세콰이어들은 내부의 메타 세콰이어들이 잘자라도록? 내부로 가지를 뻗지 않고 있어요. 메타세콰이어 가지들을 보고 있으면 배려라는 낱말이 떠오릅니다.
아가페 정원은 4~5월 꽃 많이 핀 계절에 또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