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외할머님과 함께 마곡의 엘지아트센터 3층에 있는 모담 한식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좀 있으면 외할머님 생신이라서 별도로 가족모임이 있겠지만 겸사겸사 해서)
11시에 예약하고 갔는데 일찍이라 내부는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나니 손님들이 많아졌습니다. 나중에 계산하고 나올때보니 예약 안하고 오신 두분이 자리가 없어 그냥 돌아가시더라고요. 오실 분들은 예약하시고 오셔야 할 듯 합니다.)
참고로 엘지아트센터 지하 주차장은 넓고 깔끔한 편이라 주차하기도 편했습니다. 동생이 운전해서 가서 아버지가 많이 편해 하셨습니다. ㅎ
모담 한식집은 처음가보는 곳인데 추천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가게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도 좋고 양도 적당한 편이었습니다.
음식은 전복 수제떡갈비 정식으로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보리 청양 물김치는 깔끔하고 담백한 편이었습니다.
저는 샐러드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유자 드레싱 제철 샐러드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잣소스 겨자채와 토마토믄 잣소스가 들어가서 특유의 잣 맛에 오이와 토마토가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들기름 카펠리나는 이쁘게 모양되어 나와서 비벼먹기 좀 주저 했는데 그래도 먹어야 해서 열심히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ㅎ
제가 회도 좋아하는 편이라 ..ㅎ 싱싱한 편이었습니다.
매콤 버섯 강정은 보기엔 버섯처럼 안보였는데 맛있었네요..
수제 떡갈비는 아주 부드러워서 가위를 사용하지 않아도 먹기 편하게 자를 수 있었으며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
밥과 국은 리필된다고 하네요.~~
후식으로 나온 대추는 딱딱해서 안먹었고 양갱은 아주 달지 않고 입가심 하기 딱 좋은 상태였습니다.
모담 한정식에서의 전복수제비 떡갈비 정식은 외할머님도 아주 좋아 하셨고 다른 가족들도 대체로 만족하셨습니다.
맛도 좋고 음식도 깔끔하고 해서 기회가 되면 다음엔 친할머님 모시고서 방문할까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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