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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노래

사랑했던 그날처럼

by 로욜라토끼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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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그날처럼

 

길을 걷다 멈춰 서서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봐

추억 속에 멈춘 시간

‘2년 전 오늘’ 사진 여러 장

 

네가 웃고 있던 그날

햇살도 눈부셨던 그날

아직도 또렷해, 네 목소리

귓가에 속삭이던 "사랑해"

 

시간은 무심하게

우릴 스쳐 지나가네

사진 속 그때처럼

넌 지금 어디에 있을까

 

2년 전 오늘, 널 사랑했던 날

2년 전 오늘, 함께 했던 날

기억의 파편처럼 반짝이는 밤

너도 내 생각할까, 그때처럼

 

흘러가는 인스타 피드

너도 봤을까, 우리 기억

댓글 하나 못 남기고

그저 스크린만 바라보네

 

네가 남긴 흔적들은

아직도 내 맘속에 남아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오늘만큼은 네 생각이 나

 

시간은 무심하게

우릴 스쳐 지나가네

사진 속 그때처럼

넌 지금 어디에 있을까

 

2년 전 오늘, 널 사랑했던 날

2년 전 오늘, 함께 했던 날

기억의 파편처럼 반짝이는 밤

너도 내 생각할까, 그때처럼

 

2년이란 시간이 흘러

모두 다 변했겠지만

네가 내게 남긴 그 순간들은

여전히 선명해

 

2년 전 오늘, 너와 나

사랑했던 그날처럼

사진 속 맴도는 네 목소리처럼

추억이 되어 귓가에 머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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