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할머님과 목동 41타워 40층의 vips 프리미어 41타워점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뷰는 좋았습니다. 다만 어머니는 좋아하는 초밥이나 스시롤이 없어 많이 아쉬워 하셨습니다.
식사후 친할머님께서 꽃을 보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그리 멀지 않는 곳의 푸른수목원(구로구 항동)을 방문하였습니다.
참고로 푸른수목원을 한바퀴 돌고나서 친할머님께서는 너무 좋아하시고 만족해 하셨습니다.
푸른수목원은 아침5시부터 저녁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휄체어나 유모차 대여 가능합니다.
02-2686-3203(사전문의요)
주차는 편하게 가능합니다.
참고로 전차길은 입구에 있으나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푸른수목원 안내도입니다.
푸른수목원 이용안내
푸른수목원 곳곳에 의자도 있고 관람하기 편하게 잘 조성해 놓았습니다.
친할머님과 다녀서 영국정원이나 프랑스정원 쪽은 가질 못했습니다. 언제 다시 기화가 되면 들러봐야 겠습니다.
'불두화'라고 부처님의 곱슬머리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절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소나무의 노란 열매?를 예전엔 먹었다고 친할머님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예전엔 먹을게 없어서 이것저것 먹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꽃들이 너무 예뻣어요.. 꽃들이름은 팻말이 꼽혀 있는데 생소한 이름들이 많더라고요.
산사나무 꽃이네요. 산사나무 열매는 한약재로 산사자, 산사육이라고 하는데 한의학에서 소화제나 순환개선제 등으로 사용합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정리해 드릴께요.
백리향은 향이 백리를 가서 백리향이라고 하네요. 작아서 풀처럼 생겼지만 나무라고 하네요..ㅋ
수산화예요. 이쁘죠.~~
계수나무예요.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쪽배에(엔)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이런 동요가 있는데 여기서 계수나무를 보게되네요..ㅎ
토끼풀을 보았는데 네잎클로버는 못찾았다는..ㅎ
푸른수목원은 주로 평지에 가까워서 친할머님처럼 실버카를 몰고 다니시는 분들께는 오셔서 꽃구경하기 좋은 수목원이었습니다. 꽃들도 예쁘고 공기도 좋고 자주 방문했으면 하는 수목원중 한 곳입니다. 추천 꾸욱~~
즐거운 하루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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