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 근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계남근린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양천구와 구로구에 걸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에 갔던 양천구의 용왕산 근린공원보다는 약간 덜 정비가? 된듯한 인상을 풍기었으나 그래도 운동하기에는 적당한 경사를 가지고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남산을 같이 가자고 말씀하셨었는데 제가 최근에 남산을 너무 많이 가서 그날은 다른데 좀 가자고 해서 계남근린공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계남이란 인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의 남쪽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운동하기에는 적당한 인원과 공간이었습니다.
계남근린공원으로 올라가는 곳은 여러 군데의 입구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테니스장쪽으로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포장도 잘되어 있고 경사가 좀 있지만 올라가기 좋은 편이었습니다.
계남공원 내부 길은 산은 크지는 않지만 경사가 좀 있어 달려서 오르내리면 운동이 좀 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맘에 들었습니다. 계남공원 간 날이 연휴 중간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중간에 꽃들이 있는데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중간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그럭저럭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산 정상에 십자모양의 큰바위가 있는데 우렁바위라 칭하는데 4개의 바위 틈사이로 바람이 통하면서 공명현상이 일어나 울음 소리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참고로 계남근린공원은 능골산과 신정산 2개의 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축구장 근처에 체력단련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축구장 가는곳에 식수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남근린공원 오르 내리는 길은 잘 꾸며져 있습니다.
계남근린공원만 가더래도 공기가 좀 좋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남근린공원은 가끔 가서 운동하고 오기에는 적합한 근린공원이라 여겨집니다. 속보하거나 달려서 올라가거나 하기 좋은 곳이 었습니다. 아울러 주변에 근린공원들이 있으니 삶의 질이 좀 높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비행기가 낮게 날아 가끔 비행기 소리가 들려 좀 시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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