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가족모두 63빌딩 57층에 있는 중식당 백리향에 다녀왔습니다.
미리 예약 해놓고 이번에도 동생이 운전해서 63빌딩에 도착 엘리베이터를 타고 57층까지 올라 갔습니다.
57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앞에 의자가 있어요.ㅎ
63레스토랑 홈피의 백리향 캡춰 화면이예요.
미리 예약해서 창가자리의 룸을 배정받았습니다.
행복(싱푸)이라는 메뉴로 주문했어요. 말그대로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긴 맛도 좋지만 창밖으로 한강을 보면서 식사를 해서 기분도 좋아져요. 왜 한강변 아파트가 비싼지 알 것 같아요.
견과류, 목이버섯, 짜샤이 가 기본 반찬으로 제공됩니다. 동생은 견과류를 좋아해서 견과류를 많이 먹어요. 얼마전 수입산 목이버섯에 대한 안좋은 뉴스가 있어서 제공된 것은 국산 목이버섯이겠지만 먹지 않았답니다.ㅜ 저랑 아버지는 짜샤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메뉴판이 2번 제공되었었는데 한곳에는 특색냉체, 한곳에는 사색냉체 라고 기재되어있어... 아마도 같은 것을 호칭하는 이름이 2개 인것 같습니다.
전복, 해파리, 소고기, 새우, 방울토마토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식사를 시작할때 가볍게 입맛을 돋구어 주는 용도로 제공되는 듯합니다.
게살스프와 큰차이를 못느끼겠는데 킹크랩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 맛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수프가 속을 달래 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해삼은 가족들도 저도 좋아하는 음식이라 맛나게 먹었습니다. 제가 바닷 음식을 좋아해서.~ㅎ
백리향의 홍소흑가자미구이는 가자미를 평상시에 자주 먹지 않아봐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부드럽고 먹을만 했어요.
백리향 동파갈비찜은 아주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백리향 식사는 짜장면, 기스면, 백짬뽕, 볶음밥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백짬뽕 시켰습니다.
칼칼하고 단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백리향 행복코스의 마지막은 특선후식으로는 흑임자 아이스크림에 과일이었습니다.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63빌딩의 57층에 위치한 중식 백리향의 행복코스는 창밖을 보며 기분을 내며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백리향은 특별한날 한번 가보시는 것도 기분전환에 좋을 듯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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