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년 여름에 가족점심식사한 더플라자 호텔의 도원 중식당을 올려 보고자 합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서 창가쪽의 멋진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이때도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 없어서 식당 외부 사진도 안찍고 메뉴판도 안찍었네요. 기억으론 여름계절특선 메뉴를 먹었는데...ㅎ
도원은 복숭아 꽃이 만개한 언덕이란 의미라고 하네요. 도원 홈피를 보니 심국지의 유명한 고사성어 '도원결의'에서 차용한 네이밍으로 사람들이 뜻을 모아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장소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쁘장하고 화사한 꽃이 꼽혀져 있어요. 외부 모습이 도심 한가운데 정원이 있는 듯한 곳에서 식사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청을 바라보면서..
더 플라자 도원의 기본 반찬으로 볶은땅콩, 짜샤이, 오이피클이 나옵니다. 동생은 볶은땅콩을 잘먹고 저는 짜샤이를 잘 먹어요. 코로나 시기인지라 마스크 담아두는 봉투도 있어요.
메뉴판을 안찍어 와서 메뉴이름들은 잘 모르겠네요..ㅎ 여기저기 찾아보고서 메뉴이름을 올립니다. (거의 다 맞을듯합니다만..)
더 플라자 도원의 첫번째 나온 메뉴는 추정컨데 제주도 명물 여름 무늬 오징어와 제철해산물 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ㅎ 참고로 놓여있는 내용물도 쭉 설명은 해주신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감사할 따름이죠. 가볍게 식사를 시작하게 끔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한입에 쏙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산라스푸는 맛있었어요. 맛있게 먹었답니다.
더 플라자 도원의 바닷가재 토마토 채소수 볶음은 맛있어요. 바닷가재 먹는것도 흔한 일은 아니라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전 민어를 잘 안 먹어봐서.. 그냥 저냥. ㅎ
더 플라자 도원의 한우안심과 민물장어는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제가 회도 좋아하지만 고기도 장어도 좋아하거든요...ㅎ
더 플라자 도원의 짬뽕은 안에 내용물은 아주 풍부한 편이었습니다. 맛은 좋은데 아주 매콤하지는 않았어요. 아버지 어머니는 매콤한것 덜 좋아 하셔서 잘 드셨어요. 매콤한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ㅎ
더 플자자 도원의 홍콩식 생강 푸딩은 맛이 특이했지만 먹을만 했어요. 생강맛 싫어하시는 분들은 좀...
시청앞 더 플라자 호텔의 중식당 도원은 깔끔하고 시청앞 정원 같은 느낌을 갖고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다만 맛은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짬뽕(짬뽕말고도 다른식사 있어요.ㅎ)이 매콤하고 자극적인 것 좋아하시는 타입이면, 디저트 생강 싫어하시는 분들이면 좀 별로일 수도..(생각해보니 후식은그때 그때 바뀌어서..)
저와 가족들은 대체로 만족했습니다. 작년 더운 여름날 한가로이 시청앞 광장을 보며 여유롭게 식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맛집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산 맛집」 갯벌바지락죽, 조선옥 (55) | 2023.09.05 |
---|---|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 도원 중식당 가족식사 「 더현대서울 맛집 」Que rico! Yum (51) | 2023.08.15 |
63빌딩 슈치쿠 일식 가족점심식사 「여의도맛집」 (83) | 2023.08.06 |
63빌딩 백리향중식당 가족점심식사「여의도맛집」 (87) | 2023.08.03 |
웨스턴 조선호텔 부산 셔블 가족 아침식사 「부산맛집투어」 (79) | 2023.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