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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노래

일진 꼬인 날

by 로욜라토끼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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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꼬인 날

어제는 아침부터
무언가 빗맞듯이 일들이 흘러갔다.

세상엔 참으로 나쁜 놈, 못된 놈
도둑놈 심보를 가진 사람도 있구나.

서로 일진이 안 좋다 보니
나중에 알고 보니 오해더라.

오늘은 좋은 일진이 기다리고 있기를
마음을 보다듬고 깊은 꿈속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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