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 노래43 바느질 바느질가느다란 실이 바늘귀를 관통한다.오늘은 터진 양말 꼬매는 날양말의 터진 구멍마다은빛 침이 수를 놓는다따끔함에 여기저기 아우성 치는회색, 검정, 흰색양말들꼬매진 서로의 모습을 보았는지실밥사이로호호호번지는 웃음들서툰 매듭에찡긋 웃는다.내 발을포근히 감싸안은 회색 양말 한짝벚꽃 활짝 핀봄의 거리를 함께 걸어간다. 2026. 4. 6.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행복 나 오늘도 그대와 함께편안한 밤을 보냈습니다.아침에 잠든 그대 입술에 입맞춤하며미소 짓는 사랑스러운 그대의 얼굴을 보니상큼한 하루가 기대됩니다. 나 그대를 사랑하렵니다.그대와 함께 행복한 꿈을 꾸며그대를 꼭 안고모진 풍파를 헤쳐 가며사랑스러운 그대 품 안에서축복과 만족감에빠져들고 싶습니다. 나 그대의 따뜻한 손길에내 마음에 햇살 비추듯세상을 환하게 만드니'결혼 잘했구나!' 하는생각이 들곤 합니다. 나 아직도 그대를 보면행복에 젖어 듭니다.오래오래 그대 손잡고맑은 하늘 아래꽃향기 나는 길을두근거리는 마음으로걸어가겠습니다. 나 그대가 있어정말 행복합니다.사랑합니다. 2025. 4. 25. 산수유 꽃이 피면 산수유 꽃이 피면 산수유 꽃이 피면산골 숲길 위로햇빛 빛줄기 타고그리운 얼굴들 떠오르네. 마른 가지 끝에 피어난작은 노란 별들봄의 첫 노래를 부르며상큼한 바람에 흔들린다. 산수유 꽃이 피면옛 추억 걸어 나와나무 그늘 속을 걷고옛날 그 사람과 만나리. 단출한 향기 속에시간도 숨을 죽이고맑은 봄날의 시작을고요히 알린다. 산수유 꽃이 피면가슴 속 묻어둔시절의 이야기들봄바람에 살며시 풀어놓는다. 2025. 3. 21. 사랑했던 그날처럼 사랑했던 그날처럼 길을 걷다 멈춰 서서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봐추억 속에 멈춘 시간‘2년 전 오늘’ 사진 여러 장 네가 웃고 있던 그날햇살도 눈부셨던 그날아직도 또렷해, 네 목소리귓가에 속삭이던 "사랑해" 시간은 무심하게우릴 스쳐 지나가네사진 속 그때처럼넌 지금 어디에 있을까 2년 전 오늘, 널 사랑했던 날2년 전 오늘, 함께 했던 날기억의 파편처럼 반짝이는 밤너도 내 생각할까, 그때처럼 흘러가는 인스타 피드너도 봤을까, 우리 기억댓글 하나 못 남기고그저 스크린만 바라보네 네가 남긴 흔적들은아직도 내 맘속에 남아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오늘만큼은 네 생각이 나 시간은 무심하게우릴 스쳐 지나가네사진 속 그때처럼넌 지금 어디에 있을까 2년 전 오늘, 널 사랑했던 날2년 전 오늘, 함께 했던 날기억의 파편처럼 반짝.. 2025. 3. 7. 이전 1 2 3 4 5 ··· 11 다음 반응형